(132K)(6.3M)(59K)(2.5M)
	강론이 끝나면 시종 복사는 제대 앞으로 주교님 의자를 옮겨 놓고 관을 가져다 드린다. 다른 복사들은 마이크를 준비한다. (주교님 1개) 책복사는 예식서를 들고 준비한다
	☞해설자: 지금부터 사제 서품식이 시작되겠습니다. 오늘 사제직에 서품되시는 분들은 스승이요 대사제이신 그리스도께 봉사하려는 것이며, 영원한 대사제이신 그리스도의 모습을 닮고, 주교님들의 사제직에 결합하여 복음을 전하고, 하느님 백성을 가르치며, 특히 미사성제로서 천주성부께 예배를 드릴 것입니다. 또한 성세성사로 사람들을 하느님의 품 안으로 이끌며, 고백성사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교회의 이름으로 죄를 사해주고, 병자들에게 성유를 바름으로써 그들의 고통을 덜어줄것입니다. 이제 (          )신부님께서는 오늘 사제로 서품될 분들을 앞으로 나오라고 호명하십니다. (           ) 신부님께서는 수품 후보들을 소개한다.
	사제품을 받을 부제들은 앞으로 나오십시오.
	차례로 일일이 호명한다.
	예, 여기 있습니다.
	수품자들은 대답과 동시에 주교님 앞으로 나아가 깊은 절을 하고 무릎을 꿇는다.
	☞해설자: 이어서 (       )신부님께서는 주교님께 거룩한 어머니이신 교회의 이름으로 이 분들을 사제품에 올려주시기를 청하십니다. 수품자들이 주교님 앞에 서면 (       ) 신부님이 아래와 같이 말한다.
	존경하는 주교님, 거룩한 어머니이신 교회는 주교님께서 여기 있는 이 형제들을 사제로 서품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 부제들이 사제품을 받기에 합당하다고 생각합니까?
	교우들과 관계 인사들의 의견을 들어본 결과, 이 부제들이 사제품을 받기에 합당하다고 증언합니다.
	주 하느님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도우심에 힘입어 이 부제들을 뽑아 사제품에 올리겠습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33K)(1.3M)
	☞해설자: 모두 앉으십시오. 이제 주교님께서는 사제품에 오를 수품자들에게 사제직의 고귀함에 대해 말씀하시며, 그리스도를 따름에 충실할 것을 훈시하십니다.
	친애하는 형제 여러분, 여기 있는 이 부제들은 친척과 친지 여러분이 지켜보는 가운데 곧 사제로 서품됩니다. 그러므로 이들이 교회 안에서 어떠한 직무를 받게 되는지 깊이 생각하여 봅시다. 하느님의 거룩한 백성은 누구나 분명히 그리스도안에서 왕다운 사제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대사제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몸소 몇몇 제자들을 뽑으시어, 교회 안에서 당신 이름으로 사람들을 위하여 공적으로 사제직을 수행하게 하셨습니다. 성부께로부터 파견되신 그리스도께서도 친히 사도들을 세상에 파견하시고 사도와 그 후계자인 주교를 통하여 교도직과 사제직과 사목직을 끊임없이 행하고 계십니다. 사제는 주교의 협력자로서, 그 사제긱으로 주교와 결합되어 하느님 백성에게 봉사하도록 부르심을 받는 것입니다. 오랜 준비를 마치고 이제 이 부제들은 신품 성사로써 사제직에 서품되어, 스승이시요 사제이며 목자이신 그리스도께 봉사하려고 합니다. 이 부제들의 봉사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하느님의 백성과 성전으로 건설되고 자라게 됩니다. 이 부제들은 신약의 참 사제로 축성되어 영원한 대사제이신 그리스도를 닮고, 주교의 사제직에 결합되어 복음을 전하고, 하느님의 백성을 기르며, 특히 미사 성제로 하느님께 거룩한 예배를 드릴 것입니다. 사제품을 받을 친애하는 부제 여러분, 여러분은 스승이신 그리스도의 성스러운 교도직을 직접 책임지고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기꺼이 받아들인 하느님의 말씀을 모든 이에게 전하십시오. 하느님의 법을 깊이 묵상하며, 읽는 바를 믿고, 믿는 바를 가르치며, 가르치는 바를 실천하십시오. 여러분이 가르치는 교리는 하느님의 백성에게 양식이 되고, 여러분의 성실한 생활은 교우들에게 기쁨이 되도록, 말과 모범으로 하느님의 교회를 건설하여야 합니다. 여러분은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성화의 임무도 수행하여야 합니다. 여러분이 제단에서 교우들과 일치하여 미사 성제를 드림으로써, 교우들의 영적 제사가 그리스도의 제사와 결합되어 완성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자신이 거행하는 것을 알고, 실천하여야 합니다. 곧, 주님의 죽음과 부활의 신비를 거행하면서, 여러분 자신도 온갖 죄악에 죽고 새로운 생활을 하도록 노력하십시오. 성세 성사로 사람들을 모아 하느님의 백성이 되게 하고, 참회성사로 그리스도와 교회의 이름으로 죄를 사하여주며, 병자성사로 병자들의 고통을 덜어 주십시오. 또한 여러 가지 거룩한 예식을 거행하고, 하느님의 백성뿐 아니라 온 세상을 위하여 매일 여러 차례 감사와 찬미의 기도를 드리며, 여러분 자신이 하느님의 일을 하도록, 사람을 위하여 사람 중에서 선발되고 임명되었음을 기억하십시오. 그러므로 참된 사랑과 변함없는 기쁨으로 사제이신 그리스도의 직무를 수행하며, 자신의 이익을 찾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따르도록 하십시오. 친애하는 부제 여러분, 끝으로 여러분은 머리이시요 목자이신 그리스도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십시오. 주교와 결합하여, 그 지도에 따라 교우들을 한 가족으로 일치시키며,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령 안에서 그들을 하느님 아버지께 인도하여야 합니다. 봉사를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봉사하러 오셨고, 길 잃은 사람을 찾아 구원하러 오신 착한 목자를 여러분은 언제나 모범으로 삼기 바랍니다.
	(39K)(1.8M)
	☞해설자: 이제 여기 서 있는 부제들은 사제품에 오르기 전에 주교님과 교우들 앞에서 사제에게 맡겨지는 직무를 올바로 수행하기로 수락하는 서약을 하게 됩니다. 훈시가 끝나면 수품자들만 일어나 주교님 앞에 선다. 주교님은 그들에게 아래와 같이 묻는다.
	친애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사제로 서품되기 전에 교우들 앞에서 직무를 수락하는 서약을 하여야 합니다. 여러분은 주교의 성실한 협력자로서 성령의 인도를 받아 주님의 양들을 돌보는 사제 직무를 끊임없이 수행하겠습니까?
	예, 수행하겠습니다.
	여러분은 복음을 선포하며 가톨릭 신앙을 전하는 말씀의 봉사직을 합당하고 슬기롭게 수행하겠습니까?
	예, 수행하겠습니다.
	여러분은 교회의 전통에 따라 하느님께 찬미를 드리며 교우들을 성화 하기 위하여, 미사 성제와 화해 성사로 그리스도의 신비를 충실하고 열심히 거행하겠습니까?
	예, 거행하겠습니다.
	여러분은 기도하라는 계명을 명심하고 여러분에게 맡겨진 백성을 위하여 우리와 함께 하느님의 자비를 끊임없이 간구하겠습니까?
	예, 간구하겠습니다.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깨끗한 제물로 봉헌하신 대사제 그리스도와 날로 더욱 깊이 결합하여, 여러분도 자신을 인류 구원을 위하여 하느님께 봉헌하겠습니까?
	예,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봉헌하겠습니다.
	☞해설자: 이제 수품자들은 주교님의 두 손 안에 자기의 두 손을 합장하여 넣고, 주교님과 그 후임자들에 대한 존경과 순명을 서약합니다. 수품자는 주교님 앞에 나아가 무릎을 꿇고 손을 모아 주교님의 두 손 안에 놓는다. 주교님은 아래와 같이 묻는다. [직권자인 주교가 교구 수품자에게]
	그대는 나와 나의 후임자에게 존경과 순명을 서약합니까?
	예, 서약합니다.
	[직권자가 아닌 주교가 교구 수품자에게]
	그대는 그대의 교구 직권자에게 존경과 순명을 서약합니까?
	예, 서약합니다.
	[수도회 수품자에게]
	그대는 그대의 교구 주교와 소속 장상에게 존경과 순명을 서약합니까?
	예, 서약합니다.
	하느님께서 그대 안에서 좋은 일을 시작하셨으니, 친히 그 일을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52k)(2.4M)
	순명서약이 끝나면 정해진 사람들은 서품자가 엎드릴 흰 보를 깔아 놓고 주교님의 방석을 가져다 놓는다. ☞해설자: 이제 주교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이 수품자들을 위해서 기도하여 주기를 요청하십니다. 우리 모두는 주교님의 기도지향을 받아 사부제품에 오르는 수품자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모두 일어서 주십시오. 복사는 주교님에게서 관을 받아온다. 주교님은 관을 벗은 다음 손을 모으고 교우들에게 말한다.
	친애하는 형제 여러분,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께서 사제직에 올리고자 선택하시는 이 부제들에게 천상 선물을 자비로이 내려 주시도록 기도합시다.
	[수도회 수품자에게]
	그대는 그대의 교구 주교와 소속 장상에게 존경과 순명을 서약합니까?
	☞해설자: 이제 사제품에 오를 분들은 제단 앞에 엎드립니다. 이는 땅에 엎드린 가장 비천한 자로서, 세상에 대해 죽고 오직 주님께 봉사할 것임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이 분들이 받게 되는 고귀한 직무를 위해 천상 은총이 풍성히 내려지도록, 모든 성인 성녀들의 전구를 간절한 마음으로 청합시다. 모두 무릎을 꿇으십시오. 선발된 이들은 땅에 엎드리고 성가대는 호칭기도를 시작하며, 교우들은 응답한다.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천주의 성모 마리아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반복)
	성 미카엘
	하느님의 모든 거룩한 천사
	성 요한 세자
	성 요셉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성 안드레아
	성 요한
	막달라의 성 마리아
	성 스테파노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성 라우렌시오
	성 빼르빼뚜아와 성 펠리치따스
	성 아녜스
	성 그레고리오
	성 아우구스띠노
	성 아타나시오
	성 바실리오
	성 마르띠노
	성 베네딕도
	성 프란치스꼬와 성 도미니꼬
	성 프란치스꼬 사베리오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시에나의 성 가타리나
	예수의 성 데레사
	성 안드레아 김 대건과 성 바오로 정하상과 동료 순교자
	하느님의 모든 성인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저희를 구원하소서(반복)
	모든 악에서
	모든 죄에서
	영원한 죽음에서
	사람이 되셨으니
	죽고 부활하셨으니
	성령을 보내셨으니
	죄인들이 청하오니             저희 기도를 들으소서(반복)
	주님의 거룩한 교회를 다스리며 보존하시기를 청하오니
	사도좌와 모든 성직을 보존하시기를 청하오니
	이 선발된 이들에게 강복하시기를 청하오니
	이 선발된 이들에게 강복하고 거룩하게 하시기를 청하오니
	모든 백성에게 평화와 참된 화목을 주시기를 청하오니
	환난중에 있는 모든 이에게 자비를 베푸시기를 청하오니
	주님을 섬기는 저희를 튼튼하게 하고 보호하시기를 청하오니
	하느님의 아들 예수님
	그리스도님, 저희 기도를 들으소서.
	그리스도님, 저희 기도를 들으소서.
	그리스도님, 저희 간청을 들으소서.
	그리스도님, 저희 간청을 들으소서.
	성인호칭기도 끝나면 주교는 홀로 일어나 다음의 기도를 바친다. ☞해설자: 이제 주교님께서는 홀로 일어나시어, 이분들을 거룩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십니다.
	주 하느님, 간구하오니, 저희 기도를 들어주시어 이 부제들에게 성령을 내려주시고 사제 성직의 은총과 능력을 부어 주소서. 주님의 자비를 바라며 축성할 이 부제들을 봉헌하오니 너그러우신 은혜를 길이 베풀어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해설자: 모두 자리에 앉으십시오. 복사는 흰 보를 치우고, 주교님께 관을 가져다 드린다. 수품자들은 일어섰다가 해설자의 해설에 따라서 주교님 앞에 나아가 무릎을 꿇는다.
	안 수
	(53K)(2.4M)(71K)(3.2M)
	☞해설자: 이어서 안수예식이 있겠습니다. 사도시대부터 이어져 온 전통에 따라, 주교님께서도 안수를 통해서 당신의 직무를 위임하십니다. 먼저 주교님께서 안수하시고, 이 미사에 참석하신 사제들께서 안수하실 것입니다. 안수하신 신부님들께서는, 주교님을 중심으로 서품자 둘레에 서 주시기 바랍니다. 안수 예식이 거행되는 동안 성가 (        )번을 부르시겠습니다. 주교님은 관을 쓰고 서품석 앞에 서 있고, 수품자들은 차례로 그 앞에 나아가 무릎을 꿇는다. 주교님은 수품자들에게 말없이 안수한다. 주교님의 안수가 끝나면 영대를 맨 모든 사제도, 수품자들에게 차례로 말없이 안수한다. 안수를 마친 사제들은 서품기도가 끝날 때까지 교우들이 잘 볼 수 있도록 주교님 주위에 둘러선다.
	사제 서품기도
	(34K)(1.5M)(38K)(1.8M)
	☞해설자: 모두 일어서십시오. 이제 주교님께서는 이 분들에게 사제직의 위임을 허락하시고 이 분들을 위해 하느님 아버지께 기도를 바치십니다. 주교님은 무릎을 꿇고 있는 수품자들 앞에 서서 관을 벗고 팔을 벌려 서품기도를 바친다. 주교님이 관을 벗으실 때, 복사는 관을 받아 온다.
	주 성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오소서. 주님께서는 사람에게 고귀한 품위를 주시고 모든 은총을 내리시며 만물이 자라고 튼튼하게 하여주시나이다. 주님께서는 백성이 사제직을 수행하도록 성령의 능력으로, 성령 안에서 성자 그리스도의 봉사자들에게 여러 직위를 나누어 맡기시나이다. 일찍이 구약 시대에도 주님께서는 모세와 아론을 지도자로 세우시어 백성을 다스리시고 성화하게 하셨으며, 그들의 업무를 도와주도록 여러 직위의 보조자를 선발하심으로써 신비로이 성직 체계를 마련하셨나이다. 사막에서는 모세의 뜻을 70인의 지혜로운 원로들을 통하여 전달하게 하시어, 모세로 하여금 그들의 도움으로 주님의 백성을 쉽게 다스리게 하셨나이다. 아론의 전권을 그 자손에게 계승시켜 주심으로써, 사제 법규에 따라 신약의 예표인 장막의 제사를 봉헌할 수 있게 하셨나이다. 거룩하신 아버지, 드디어 정하신 때가 되자, 성자 예수님을 대사제와 사도로 세상에 보내셨나이다. 성자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자신을 흠없는 제물로 아버지께 봉헌하시고 사도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시어 선교 직무에 참여하게 하시며, 그들에게 동반자들을 정하여 주시어, 온 세상에 구원의 업적을 전하고 수행하게 하셨나이다. 주님, 비오니, 사도들로부터 이어오는 사제직을 수행하도록 이제 나약한 저희에게도 이 부제들을 협력자로 주소서. 전능하신 아버지, 간구하오니, 이 부제들에게 사제의 직위를 주소서. 이 부제들의 마음속에 성령을 새롭게 하시어, 주님께서 맡기시는 사제 직무를 받아 보존하며, 덕행 생활로 모범이 되게 하소서. 이 부제들을 주교의 성실한 협력자가 되게 하시고, 그 설교로 복음 말씀이 사람 마음속에서 성령의 은총으로 열매 맺으며 온 세상에 전파되게 하소서. 이 부제들을 주교와 함께 천산 신비의 충실한 관리자가 되게 하시어, 주님의 백성이 세례로 다시 태어나고, 주님 제단에서 양식을 받아먹으며, 죄인은 화해하고 병자는 고통을 덜게 하소서. 주님, 이 부제들을 주교와 결합시켜 주시어, 자신에게 맡겨진 백성과 온 세계를 위하여 주님의 자비를 간구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그리스도 안에 모인 수많은 민족이 회개하고 한 백성을 이루게 하시며, 주님의 나라에서 하느님의 백성으로 완성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제의 착의
(52K)(2.3M)(136K)(2.3M)(42K)(6.9M)
	☞해설자: 모두 자리에 앉으십시오. 이제 신부님들께서는, 하느님께서 허락하신 사제의 품의를 드러내며 제단에서 미사성제를 드릴 이분들에게, 영대를 바로 잡아 주시고 제의를 입혀주십니다. 착의식이 거행되는 동안 (             )를 부르시겠습니다. 서품 기도가 끝나면 모두 앉고 주교님은 관을 쓴다. 새 사제들은 일어서고 다른 사제들은 제자리로 가서 앉는다. 그 중 일부는 새 사제들에게 영대를 메어주고 제의도 입혀준다. 제의 착의가 끝나면 곧 이어서 손의 도유가 이어진다.
	손의 도유
	(64K)(1.9M)(41K)(2.8M)
	☞해설자: 이제 주교님께서는 백성을 거룩하게 하며 하느님께 제사를 드릴 이 분들의 손을 축성하시며 축성 성유로 도유하십니다. 제의 착의가 끝나면 복사는 무릎보와 축성 성유를 주교님께 가져다 드린다. 새 사제는 주교님 앞에 무릎을 꿇고 손바닥을 주교님께 내어 놓는다. 주교님은 무릎에 보를 펴고, 자기 앞에 무릎을 꿇고 있는 새 사제들의 손바닥에 차례로 축성 성유를 발라주면서 아래와 같이 말한다.
	성부께서 성령과 능력의 기름을 발라주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대를 보호하시어, 그대가 교우들을 거룩하게 하고, 하느님께 제사를 봉헌하게 하여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주교님이 새 사제의 손을 도유하시고, 손을 씻으시는 동안 성가대와 교우는 시편 109(110)장이나 다른 알맞은 성가를 부른다. 도유가 끝나면 주교님과 새 사제들은 손을 씻는다. 시종 복사는 손 씻는 도구(수건, 대야, 비누)를 준비해 두었다가 도유가 끝나는 즉시 주교님께 가져다 드리고, 무릎보 및 축성 성유를 치운다. 이때 수품자는 지정된 장소(제의방)에 가서 신속하게 손을 씻고 돌아온다.
	빵과 포도주 수여
	(41K)(1.9M)
	이어서 미사 거행에 필요한 빵이 든 성반과 포도주와 약간의 물을 담은 성작을 주교님에게 드린다. ☞해설자: 이제 주교님께서는 새로 서품된 사제들에게 빵과 포도주가 담신 성반과 성작을 수여하시어 하느님께 거룩한 백성의 제물을 드리도록 하시면서 평화의 인사를 하십니다. 새 사제는 차례로 주교 앞에 나아가 무릎을 꿇고 두 손을 성작과 성반 위에 올려 놓는다. 주교님은 무릎을 꿇고 있는 새 사제의 손에 성반과 성작을 건네주면서 말한다.
	거룩한 백성이 하느님께 바치기 위하여 가져온 봉헌 예물을 받으십시오. 자신이 행하는 것을 알고 실천하며, 주님의 십자가 신비를 생활로 본받도록 하십시오.
	평화의 인사
	마지막으로 주교님은 새 사제들과 차례로 평화의 인사를 한다.
	평화가 그대와 함께.
	또한 주교님과 함께.
	마찬가지로 모든 사제나 그들 중의 일부도 새 사제들과 평화의 인사를 나눈다. 그 동안에 시편 99(100)장이나 다른 알맞은 성가를 부른다.